2021년 '동탄~삼성' 20분 주파 광역급행철도 개통

  • 등록 2015-03-18 오전 11:00:00

    수정 2015-03-18 오후 3:14:0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는 2021년부터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광역급행철도(GTX)를 타고 2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건설법에 따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조 5547억원을 들여 삼성~동탄간 37.9㎞구간을 철도로 연결하고, 정거장 5곳을 짓는 공사다. 국토부는 동탄신도시와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삼성~동탄 구간이 개통되면 최고속도 180km/h 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 경우 서울과 판교·용인·동탄 등을 오가는 시간이 최대 50분까지 단축된다.

국토부는 열차 속도뿐 아니라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승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종·횡 방향 좌석 혼합 배치 차량을 도입한다. 또 수도권 전철 노선들과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모든 광역급행철도역을 환승역으로 계획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 고시 이후의 설계 발주, 공사 착수 등 건설 절차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며 “열차 세부 운행 계획과 운임 수준 등은 완공 전에 별도 절차를 거쳐 철도사업자가 선정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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