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美 랠리 `고마워`..日 1개월 최고

日증시 금융주 선방..닛케이 1.8%↑
中증시 등락 공방 후 상승..상하이 1.2%↑
싱가포르 제외 일제히 강세
  • 등록 2009-03-16 오후 4:27:07

    수정 2009-03-16 오후 4:27:21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예상과 달리 7000선에 안착한 가운데 안도감이 형성된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금융주가 선방하며 2% 가까이 상승, 1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주 마감가 대비 1.78% 오른 7704.15를 나타내며,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높이 올랐다. 토픽스 지수도 2.4% 상승한 741.69를 나타냈다.

은행주는 6% 내외의 급등세를 보였다. 미쓰비시 파이낸셜과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등이 6% 이상 올랐으며 미즈호 파이낸셜도 5.6% 상승했다.
 
부동산주도 크게 올랐다. 수미토모 부동산은 9% 넘게 상승했고, 미쓰비시 부동산, 미쓰이 부동산 등은 7% 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 밖에 소니, 캐논 등 가전제품주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등락 공방을 벌이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거래량은 6주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상하이 종합 지수 1.15% 상승한 2153.29를,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 1.21% 오른 140.1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중국은행 등이 0.6% 가량 상승했으며, 초상은행, 교통은행 등은 2~3%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여행주가 크게 상승하면서 4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 1.5% 오른 4971.32를 기록, 지난해 11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5분 현재 항셍 지수 1.72% 상승한 1만2741.18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 2.82% 오른 7488.01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내림세를, 인도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 VN 지수 1.24% 오른 254.56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1.07% 하락한 1560.71을, 인도 센섹스 지수 0.19% 오른 8772.9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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