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금융주가 선방하며 2% 가까이 상승, 1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주 마감가 대비 1.78% 오른 7704.15를 나타내며,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높이 올랐다. 토픽스 지수도 2.4% 상승한 741.69를 나타냈다.
은행주는 6% 내외의 급등세를 보였다. 미쓰비시 파이낸셜과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등이 6% 이상 올랐으며 미즈호 파이낸셜도 5.6% 상승했다.
부동산주도 크게 올랐다. 수미토모 부동산은 9% 넘게 상승했고, 미쓰비시 부동산, 미쓰이 부동산 등은 7% 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 밖에 소니, 캐논 등 가전제품주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중국은행 등이 0.6% 가량 상승했으며, 초상은행, 교통은행 등은 2~3%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여행주가 크게 상승하면서 4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1.5% 오른 4971.32를 기록, 지난해 11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내림세를, 인도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 VN 지수는 1.24% 오른 254.56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1.07% 하락한 1560.71을, 인도 센섹스 지수는 0.19% 오른 8772.9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