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태국국적의 항공사인 `PC Air(이하 PC에어)`는 올 5월 국내 취항에 앞서 4월 태국 송크란 축제(물의축제)에 맞춰 한국취항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PC에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단 1회로 태국 방콕의 송크란 축제기간인 오는 12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15일 오전 7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3박4일(기내 1박 포함) 왕복항공권이다. 금액은 9900원이며, 공급좌석은 228석. G마켓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태국국적의 PC에어는 현재 태국 국내선 및 국제선인 방콕~홍콩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추가로 A330-200기종 두 대를 도입해 순차적으로 중국/일본/베트남/라오스/미국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PC에어의 한국 총판매대리점(GSA) 김익수 이사는 "방콕노선은 국내항공사 및 태국항공사까지 일일 최대 17편이 운항되는 동남아 최대의 관광지"라며 "PC에어는 서비스로 타 항공사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에어 측은 올 6월 도입되는 에어버스 330-200기종(293석)으로 여행 성수기인 7월부터 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544-5149)나 PC에어 사이트(www.pcai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