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지엔씨에너지(119850)가 강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2시1분 현재 지엔씨에너지 주가는 전일 대비 5.18% 오른 772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경제 매체는 MS가 최대 12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초 서울과 부산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비상발전기 업체인 지엔씨에너지의 수혜가 예상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인터넷 데이터센터에서 7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