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휴게공간 개선 등 직원 사기 진작에 '박차'

지난 7일 사당별관서 직원 휴게공간 리모델링 개소식
근무환경개선·승진포인트제 등 일하는 분위기 조성
직원 만족도↑ 강화된 시민 안전·서비스 선순환
  • 등록 2023-12-08 오후 2:44:30

    수정 2023-12-08 오후 2:44:3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직원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및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당별관 직원 휴게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7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약 9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사당 별관은 시설 노후화(1983년 건설), 근무 공간 밀집으로 직원 근무환경 및 휴게공간 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가 있었다.

백호(왼쪽)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리모델링한 사당별관 직원 휴게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공사는 이번 직원 휴게공간 리모델링이 원래 내 템포를 테마로 쾌적한 북카페, 개방감 있고 고급스러운 공간 등 직원 니즈에 맞는 휴게공간 조성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복도 내부 비내력벽을 철거해 32㎡의 추가 공간(기존 140㎡→개선 177㎡)을 조성해 시각적 공간감을 확보했다. 또 높은 층고를 확보하여 개방감을 조성했다.

디자인은 ‘우면산’ 조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휴게 공간 내부에 윈도우시트를 설치했으며, 우면산 뷰의 나무 기둥 아래서 쉬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기 위해 3D프린터 및 CNC의 디자인 방법인 파라메트릭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사는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직원 사기 진작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업무 효율성 및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본사 근무환경 개선에 나서, 본사 휴게공간 개선과 본부 및 실별 구분 칸막이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 승진포인트제 운영 및 승진제도 개선을 통해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 직무 능력 향상, 자기 계발 촉진 등 직원들의 동기 부여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직무수행 능력 우수, 공사 발전 공헌 및 대외기관 인정 등 우수한 성과를 얻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출산 편의 제공·육아휴직 환경조성, 복귀지원·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 일·가정 확립 정책을 통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사당별관 직원 휴게공간 개선은 그중 하나”라며 “직원들이 만족하고 근무하는 환경이 더욱 향상된 시민 안전 및 서비스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호(오른쪽 둘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당별관 직원 휴게공간 리모델링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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