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이촌동-한남뉴타운, 수변벨트 뜬다

  • 등록 2011-01-26 오후 2:07:45

    수정 2011-01-26 오후 2:07:4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용산구 이촌동 85만2391㎡ 6개단지 3300가구를 이촌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한강맨션 ▲왕궁 ▲신동아 ▲삼익 ▲반도 ▲현대 아파트 6개 단지 3300가구가 277~322%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4339가구로 재건축된다.

▲ 이촌지구 재건축 아파트 사업추진 현황
  대신 기부채납 순부담률을 25%로 설정해 오버브릿지, 램프 및 지하차도, 공공문화시설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용산공원과 한강을 연결하는 남북녹지축 완성을 위해 녹지축과 한강이 만나는 곳에 시야와 바람길 확보를 위한 폭 250m의 통경축을 설치하고 여기에 산책공원인 프롬나드 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촌 온누리교회와 신동아 쇼핑상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통합개발을 통해 입체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월 열람공고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과 관계기관의 협의 의견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검토해 도시계획위원회 등에 상정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내에 지구단위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촌 전략정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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