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4대 개발 사업 속도에 '관심'

  • 등록 2016-06-29 오전 11:25:39

    수정 2016-06-29 오전 11:25:39

△ 청라국제도시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가칭) 인근에 분양 중인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상업시설’ 투시도.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송도·영종지구와 함께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초고층 복합시설인 시티타워 건설, 지역 내 교통수단인 바이모달트램(GRT) 개통, 서울 강남행 버스 신설 등 4가지 현안을 매듭짓지 못해 개발이 미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활동 등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여건은 지난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청라 나들목(IC)개통과 2014년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준공에 이어 내년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하철 7호선이 청라지구까지 연장되고 신교통수단 GRT(유도고속차량)의 일종인 바이모달트램, 그리고 청라~서울역간 및 서울 강남행 M버스와 청라~가양간 BRT(광역급행버스)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청라지역 상권도 4대 현안 해결에 적잖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청라국제도시 인구수는 8만 4031명(외국인 포함)으로 계획인구인 9만명의 93%에 도달했다. 타 신도시보다 상업용지 비율(1.6%)도 낮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지만 현 상권이 중봉대로 동측에만 활성화된 상황이다.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높이 453m의 복합쇼핑 시설인 시티타워 완공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시티타워 서쪽에 있는 상업용지 C4블록(2만 5015.2㎡)는 지난 6월 22일 진행된 입찰에서 평균 120%, 최고 171%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가칭) 인근에 분양 중인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상업시설’ 등 시티타워 동측(중봉교 서측) 구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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