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주용기자] LG상록재단(이사장 구본무 LG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사라져 가는 야생동물 및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LG우리동물 사랑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말했다.
LG우리동물 사랑교실은 11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경기도 양주군 소재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운영되며,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목, 금요일 총 45회에 걸쳐 서울과 경인 북부지역 초등학교 학생 3600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LG상록재단은 참가하는 모든 학교에 교육비 전액과 왕복교통편을 제공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동물사랑수첩 및 기념품, 명예야생동물구조 단원증 등을 지급한다.
특히 LG우리동물 사랑교실은 전문강사들의 현장강의와 함께 멀티미디어 교육, 부상야생동물 치료 체험, 동물그림 그리기, 동물퀴즈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야생동물 보호의 의미와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G상록재단은 또 LG우리동물 사랑교실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을 "우리동물 보호 명예단원"으로 임명해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을 생활 속의 캠페인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상록재단은 지난 3월 야생동물 구조기금 4000만원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