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대로 숙박시설 최고 14층까지

  • 등록 2011-12-15 오후 4:37:04

    수정 2011-12-15 오후 4:37:04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에 위치한 관광숙박시설은 앞으로 최고 14층까지, 객실 수는 84실까지 증축할 수 있게 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석촌동 1번지 7호에 건설 중인 관광호텔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의 ‘송파대로 제1종 지구단위 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로 이곳의 관광숙박시설은 용적률이 400%에서 478.5%로 완화됐다.

이날 심의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650번지 일대 3만8700㎡에 상업·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926정거장 주변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가결됐다.

이 구역은 2014년 9호선 연장선 개통에 따라 공항과의 접근성이 높다. 차병원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상업․업무기능과 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평창동 주택지 조성사업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과 `제기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은 이날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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