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세션2]"中 부동산, 2분기 바닥..2018년까지 강세"

  • 등록 2015-05-08 오전 11:36:25

    수정 2015-05-08 오전 11:42:42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전세계에서 3년마다 집값이 오르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합니다. 중국 부동산은 올해 2분기가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에서 세션2 ‘미리 보는 선강퉁, 돈 되는 추천종목은’ 특강에 나선 전종규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지난 5년간 눌려왔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향후 3년간 폭발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그동안 중국의 부동산 가격 거품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이 아직 성숙단계이기 때문에 견딜만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베이징에 집 한 채 사려면 150년을 일해 돈을 모아야 한다”며 “그럼에도 지금 중국 부동산은 성숙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의 인구 구조의 특징 때문이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이들은 부모의 부동산을 고스란히 물러 받게 된다. 중국인 여성과 결혼한 정 연구원은 “월급이 100만원이 채 안 되는 아내의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본인 월급 이상의 돈을 쓰고 간다”며 “이는 부모들에게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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