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8일 유럽증시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시각 오후 5시40분 현재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29.40포인트(0.57%) 상승한 5222.40을,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30.00포인트(0.67%) 오른 4514.31을 기록중이다. 독일의 DAX지수도 8.16포인트(0.16%) 상승한 5164.79를 나타내고 있다.
원유가격이 지난주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함에 따라 정유주들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로열더치/쉘그룹의 지분 60%를 보유한 로열더치가 1.14% 상승했으며 BP와 토털피나도 각각 2.13%, 1.00% 올랐다. 또 BMW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자동차 관련종목들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BMW가 2.10% 상승했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르노도 1.06%, 0.29%씩 올랐다.
이밖에 기술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 단말기 메이커 노키아가 2.27% 상승했으며 에릭슨도 2.73% 올랐다. 반도체 종목인 ST마이트로일렉트로닉스도 2.19% 상승했다. 반면 인피니온은 0.88%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알리안츠가 0.98% 상승한 가운데 악사와 ING도 각각 2.18%, 0.77%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은행주인 HSBC가 1.07% 상승했으며 BNP파리바 소시에떼제너럴 등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