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그만"...고용부, 사업장 500곳 기획감독

교육부와 협업 강화, 열정페이 근절 모니터링 체계 구축
  • 등록 2016-09-21 오후 12:00:08

    수정 2016-09-21 오후 12:00:0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인턴 다수 고용 사업장 500곳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지난 2월 ‘인턴(일경험 수련생) 보호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후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지 집중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4대 분야로 나눠 대상별로 맞춤 감독을 실시한다. 열정페이 근절 익명 게시판에 제보된 사업장, 패션·미용·디자인·출판 등 취약업종,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IT·제약 관련 공공·민간 연구기관, 특성화고 현장실습장 등이 기획감독 대상이다.

이번 기획감독은 6개청 광역근로감독과에서 주관해서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턴(일경험 수련생) 제도의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 협업을 강화한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운영에 대해 교육부·교육청에서 사전·상시점검하고, 고용부는 법 위반 의심 사업장을 통보하고 감독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법 위반시 엄중히 조치하고,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하는 만큼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턴제도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청년들이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탐색하도록 하는 모범적인 일 경험 기회도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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