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빅데이터가 신규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나, 그간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환경이 없고 실무에 활용할 전문인력도 크게 부족해 관련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래부와 NIA는 지난 4월부터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구축했으며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현재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활용할 사업화지원(서비스개발 및 시험테스트 등 지원) 인프라와 대학 등 교육기관이 실습에 이용할 교육지원 인프라로 구성돼 있다. 이용고객은 회원가입 후 사전협의된 일정에 따라 필요한 자원(서버, 데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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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빅데이터는 부존자원은 적지만 세계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거기에서 유통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 그리고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라며 “초기시장 창출,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산업기반 확충을 포함한 빅데이터 산업 발전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