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청춘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이 ‘청춘’을 주제로 젊은 세대만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춘 템플스테이’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이다. 한국전통문화 및 템플스테이를 향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업과 경쟁,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년들이 사찰에서 일상을 보내며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대학생으로 한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전국 100여개의 사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4월 19일부터 가능하다.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청춘 템플스테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가진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덜어내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