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취임 1주년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 SBS에 출연,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집권 2년차 구상 등 각종 국정 현안들을 놓고 전문 패널들과 토론한다.
방송 토론은 `대통령과의 원탁 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30일 밤 10시부터 90분간 생방송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에 발생한 용산 철거민 참사 사태의 수습방안과 집권 2년차를 맞아 단행한 1·19개각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최악의 상황이 예상되는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 방안을 비롯해 사회통합, 리더십 회복 문제 등을 놓고 전문 패널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 인권위원직을 맡고 있는 조국 서울대 교수, 정갑영 연세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탤런트 박상원씨가 패널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