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삼성SDI,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로 파트너사 동반성장 활동 지원
  • 등록 2022-11-16 오전 11:45:14

    수정 2022-11-16 오전 11:45:14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SDI·파트너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삼성SDI는 파트너사에게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및 운영 지원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 단가 변동 요인 반영을 위한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환율, 원소재가 등의 변동사항을 검토해 조정·반영한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로 제조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R&D(연구·개발),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삼성SDI와 파트너사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우수사례 도출·홍보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삼성SDI는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동반성장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공동 R&D, 스마트공장 보급 및 운영 지원 등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사 및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다 함께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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