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무차별 총기난사…"메인주서 최소 22명 사망"(상보)

폭스뉴스 보도…"총격 용의자 아직 안 잡혀"
  • 등록 2023-10-26 오전 11:01:12

    수정 2023-10-26 오전 11:01:1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 밤(현지시간) 무차별 총기 난사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이번 총격은 메인주 제2의 도시인 루이스턴에 위치한 월마트와 식당,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세 곳에서 벌어졌다.

CNN은 이번 총기 난사로 인해 여러 장소에서 적어도 16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수치는 추후 정확한 집계 과정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으로 소총을 든 용의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루이스턴 주민들은 당분간 출입문을 잠그고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 밤(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총격범이 총을 겨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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