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석 규모 케이팝 전용 공연장 들어선다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쟝 리모델링해 2017년까지 완공
재외문화원 한류 견인·국가브랜드 홍보 전진기지화
  • 등록 2015-08-21 오후 1:20:20

    수정 2015-08-21 오후 1:20:2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서울 도심에 1만5000석 규모의 대규모 케이팝(K-POP) 공연장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신규 거점 확대를 위해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케이팝 전용 공연장’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케이팝 전용 공연장은 한류 콘텐츠의 대표적 장르인 케이팝의 성장세에 따른 것.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총 1만 5000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공연장으로 조성된다. 특히 상시 공연이 가능한 국내 최초 ‘아레나형 다목적 공연장’으로 철골구조 지붕과 가변형 무대, 최고의 음향과 조명 시설 등을 갖춰 최고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16년 설계를 거쳐 2017년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면서 “기획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지속해 케이팝 아레나 공연장의 추가 설립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체부는 재외문화원을 전통문화 홍보, 한류 견인, 국가브랜드 홍보의 전진 기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5년 28개소인 재외문화원을 2017년까지 33개소로 확대하고 뉴욕, 파리에는 문화원, 관광공사, 콘진원, 영진위 등 유관기관을 집적시킨 ‘코리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반영해 기존 재외문화원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예산 절감을 위해 임대건물을 매입· 국유재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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