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IHQ(003560)는 소속 가수인 박재범과 2EYES가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중국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K-POP CRAZY 콘서트’는 지난 2일 중국 심천시 용강 유니버시아드센터 체육장에서 펼쳐졌으며 IHQ의 박재범, 2EYES를 비롯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지나 등이 참여했다.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초 중국의 미라클그룹과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맺는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둔 미라클그룹은 중국 내에서 음반 제작, 발행 및 콘서트 기획, TV 프로그램 제작,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HQ 관계자는 “5만 석 규모의 콘서트장이 팬들로 가득 찼고, 박재범과 2EYES 공연 내내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동시에 어눌한 한국어지만 즐겁게 따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재범은 오는 16일 상하이, 17일 청두, 30일 베이징, 31일 광저우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2EYES는 현재 차기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