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나로호 발사, 연구원들 자신감 갖고 있다"

"올해는 꼭 발사 성공할 것"
  • 등록 2010-05-19 오후 3:06:04

    수정 2010-05-19 오후 3:06:0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는 나로호 발사 꼭 성공할 겁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중앙청사 주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로호 발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로호 발사 2주를 앞둔 이날 나로호 상단과 1단 조립의 기계적, 전기적 결합이 완료된 상황이다. 나로호는 최종 점검을 거쳐 다시 한 번 우주강국의 꿈을 담아 오는 6월 9일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지난 1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나로호 2차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지난해부터 나로우주센터를 7번 방문했다"며 "올해 연구원들의 자신감이 남다르다"며 나로호 발사 성공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특히 안 장관은 "사실 지난해에는 첫 발사이다 보니 연구원들도 조마조마한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이미 발사를 경험했기 때문인지 연구원들이 자신감에 차 있었다"고 전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나로호 발사가 `절반의 성공`에 그친 원인으로 지적되는 페어링 분리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보강했다. 이제 6월 초까지 발사를 위한 마무리 점검만이 남은 상황이다.

안 장관은 "나로호 발사는 이미 지난해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올해 나로호 발사를 성공시켜 우주강국으로 가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옛 과기부와 교육부를 통합한 후 과학기술 정책이 부족하다는 그간 평가에 대해 안 장관은 과학분야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안 장관은 "내부에서는 교육 쪽 업무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외활동은 과학분야 비중이 더 클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상단과 1단 총 조립을 마친 나로호의 모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 붙은 北 오물풍선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