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차도 따라 자전거 달린다

차·자전거 차도 공유문화 확산 위한 ‘도심 사이클링 캠페인’
서울광장→서대문→여의도→한강대교→서울광장 코스
  • 등록 2015-09-10 오전 11:15:00

    수정 2015-09-10 오전 11:15: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오는 13일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차도를 달리는 자전거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자전거와 차가 차도를 공유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오는 13일 ‘도심 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 사이클링 캠페인’은 13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서울광장→광화문→서대문→공덕동→마포대교→한강 자전거도로→한강대교→용산역→서울광장 코스로 운영된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있는 노선을 정해 최초 출발지점에서 출발한 후 5개 정류장에서 시간대별로 추가 합류해 그룹 지어 이동하는 방식이며, 1개 그룹별 10~15명 내외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사전에 시민 자전거봉사단과 자전거 동호회,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는 시민 등을 모집했으며, 자전거 동호회와 시민 자전거봉사단 중 그룹을 리드하며 출발·정지 등을 알려주는 ‘선두’를 선발해 캠페인 행렬을 안전하게 이끌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자전거와 자동차가 차도를 공유하는 시민 공감대를 넓혀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전거 이용자를 도로에서 배려하는 ‘차도 공유 문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도심 사이클링 캠페인을 계기로 자전거가 출·퇴근 등 생활 교통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 대기질 개선, 선진 자전거 문화 정착 등 다양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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