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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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업체인 노르마는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자동차 블루투스 해킹을 시연하고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고 7일 밝혔다.
노르마는 자동차 업계에서 자율주행차 개발과 IoT(사물인터넷) 기술 차량 적용이 증가함에 따라 블루투스 해킹의 위험성과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시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연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미래자동차특별전에 부스를 마련해 선보인다.
노르마는 현장에서 차량 블루투스를 직접 해킹, 2~3분 만에 연결이 해제되면서 오동작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 및 IoT 보안 원천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 ‘IoT케어 (IoT Care)’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연동하는 기능에 주목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해킹 위협 등 보안 요소에 대한 고려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노르마 관계자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관련 박람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IoT 보안의 취약성을 알리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국제모터쇼 참가도 업계 직간접 관계자에게 자동차 해킹의 위험성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시연 현장에서 직접 확인,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