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이센스(099190)가 강세다. 혈당측정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1시18분 아이센스는 전날보다 2.29% 오른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당뇨 환자는 지난해 3억8000만명에서 2035년 5억90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아시아 중심의 신흥국 기반 당뇨환자 확대로 당뇨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국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혈당스트립 제품의 공급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내년부터 송도 공장 미국 FDA 허가 획득으로 미국향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실적과 관련해 “올해 매출액 1014억원, 내년 1293억원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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