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 포럼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참석

내일 출국…‘해양협력’ 분과포럼 참석 예정
정상포럼에 푸틴 등 130국 대표도
  • 등록 2023-10-17 오전 10:58:26

    수정 2023-10-17 오전 10:58:2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중 분과포럼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항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17일 대통령실 및 해수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다음 날 출국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계기로 별도로 열리는 ‘해양협력’ 부문 분과포럼에 참가하고 중국 측 인사를 만난다.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17~18일 이틀간 열린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본토와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재현해 경제·안보·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미국과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과포럼에는 일부 기업 인사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정상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130국 대표가 참석한다.

중국은 정상포럼에 ‘일대일로’ 참여국을 대상으로 정상급 인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과거 자체적인 지역협력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간 협력을 시도한 적은 있으나, ‘일대일로’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제1회 행사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박병석 의원 등을 정부 대표단으로 파견한 적이 있다. 2019년 제2회 행사 때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여당 인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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