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재무장관, EU에 서구원조 감소 촉구

  • 등록 2001-10-10 오후 8:26:42

    수정 2001-10-10 오후 8:26:42

[edaily] 한스 아히겔 독일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에 현재 회원국인 15개국에 대한 지원 규모를 줄이는 대신 EU에 동참할 계획인 동구권 국가들에 대한 원조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10일 블룸버그통신이 독일 주간지 다이 자이트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아히겔 장관은 "유럽 가치 극대화를 위해 강한 연대에 기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EU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6월 모인 자리에서 타국의 신규참여를 환영한다고 비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내년까지 가입할 10개국은 폴란드와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사이프러스,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말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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