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최저가' 자신감…"AI로 업계 50개 제품가 비교"

매주 50개 선정해 빅데이터 기반 가격 비교·제공
연중 '물가안정 프로젝트' 등 최저가 경쟁 자신감
  • 등록 2022-08-24 오전 11:51:39

    수정 2022-08-24 오전 11:54:3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AI 최저가격’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살인적 고물가로 시름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마트 3사 온라인몰의 ‘50개 핵심 상품’ 가격을 비교·제시해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이자, 최저가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낸 행보이기도 하다.

홈플러스 모델이 ‘물가안정365’ 품목인 PB 두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50개 핵심 상품’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선·그로서리·델리 등 매출 상위 품목 가운데 고객 수요가 많은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매주 선정한다. 대표 상품은 바나나·방울토마토·쌀·양념소불고기·두부·항공직송 생연어·감자·당근·우유·세제·치약·프라이팬·스낵류 등이다.

이번 AI 최저가격 확대 시행의 배경에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로 올해 최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는 홈플러스의 자신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 200일간(1월 13일~7월 31일)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주문량은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2월부터는 전개 중인 PB(자체브랜드) 가격 정책인 ‘물가안정 365’ 행사 역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지난 2월 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물가안정 365 25개 품목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뛰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기준으로는 무려 243% 신장했다.

이외 ‘당당치킨(후라이드 기준 6990원)’은 출시일인 6월 3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50여일간 46만마리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 상무는 “장바구니 생활 물가 안정화를 위해 연중 전개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가격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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