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서울 사는 30대 남성`이 샀다

2달 동안 266명 구매…최고령 57세, 최연소 17세
  • 등록 2010-06-03 오후 5:13:05

    수정 2010-06-03 오후 5:13:0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세계적으로 핫 아이템이 되고 있는 아이패드.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구매대행 서비스 등을 통해 이를 구입한 소비자가 적지 않다. 특히 국내에서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아이패드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해외 구매·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닷컴(www.malltail.com)은 지난 4월부터 2달 동안 아이패드를 구매한 266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30대가 61%(162명)로 가장 많았고, 20대 20.4%(54명), 40대 17.2%(46명), 50대 1.1%(3명), 10대 0.3%(1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구매자가 96.6%(257명)로 여성 구매자 3.4%(9명)를 압도했다.

이는 IT 기기의 얼리어답터가 30대 남성층으로 형성돼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자 배송 지역별로는 서울이 63.5%(168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 14.5%(38명), 경남 3.8%(10명), 인천 3.3%(9명), 부산·대전 각 2.6%(7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아이패드 최고령 구매자는 남성 57세, 여성 55세였고, 최연소 구매자는 남성 17세로 최고령 대 최연소의 연령차는 40년이었다.

최승식 메이크샵 기획해외사업본부장은 “방통위에서 연구개발 목적까지 국내 반입 허용 발표 후 IT 개발 및 출판 회사의 문의가 많았다”며 “이는 국내에서는 IT업계를 중심으로 아이패드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증하듯 몰테일닷컴이 아이패드 해외출시가 시작된 일본에서의 구매대행을 공지하자마자 30분만에 주문이 마감되는 진기록을 낳았다.

한편 몰테일닷컴에서는 국내에서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해외 친지 배송 및 여행자를 통해 들어온 아이패드가 국내에는 약 1000여대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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