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국민은행은 21일 일본 부동산 시장에 간접 투자하는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29일까지 판매되는 `마이다스 일본 리츠지수 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제1호`는 일본 TSE리츠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TSE리츠지수는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부동산투자신탁의 시가총액 가중지수다.
원금보존추구형 상품으로 만기지수가 비교지수보다 20%까지 상승하면 최대 연14.0%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판매예정한도는 700억원으로 국민은행 전점포에서 판매한다. 자산운용은 마이다스에셋이 맡았다.
한편 이날 국민은행은 주가연동 신탁상품도 내놨다. `랜드마크 신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 K-7호`는 KOSPI 200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만기시 지수가 가입시 기준지수보다 15%까지 오르면 최대 연 10.0%(세전) 수익을 낼 수 있다. 지수가 20%까지 하락하더라도 최대 연 5%까지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투자기간은 6개월이다.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 판매예정한도는 1000억원이다. 국민은행 전 점포에서 판매하며 운용사는 랜드마크 자산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