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오늘부터 편의점에 박카스 공급"

박카스F 의약외품 허가..약국에는 박카스D 공급
  • 등록 2011-09-07 오후 5:09:43

    수정 2011-09-07 오후 5:09:4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슈퍼마켓용으로 생산한 박카스를 편의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동아제약은 슈퍼마켓용으로 개발한 박카스F의 의약외품 허가를 받고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에 직접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 편의점에 공급되는 박카스F
동아제약은 생산이 중단됐던 '박카스F'의 용량을 늘리고 구성성분을 바꿔 생산, 약국 이외의 유통채널에 공급키로 결정했다.   약국에 공급됐던 박카스D는 종전대로 약국에만 공급하고 '슈퍼용 박카스'를 별도로 생산·공급하는 방식이다.

박카스F는 약국에 공급되는 박카스D(100ml)보다 용량이 20ml 늘었다.   또 지방산을 대사,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을 함유했다. 기존에 보존제로 사용됐던 `벤존산나트륨`도 제외됐다.

박카스F의 소비자가격은 박카스D의 가격 500원보다 200원 비싼 700원 정도에 형성될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박카스F를 우선 편의점에 공급하고 대형마트에는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박카스를 슈퍼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했지만 동아제약은 생산물량 부족, 제품 신뢰도 하락 등을 이유로 슈퍼판매에 대해 난색을 보여왔다.

이후 복지부는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는 광고문구가 포함된 박카스 광고를 중단하도록 지시하면서 `박카스 슈퍼판매 강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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