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시대적 소명'…동두천시의회, 결의문 채택

  • 등록 2023-03-23 오후 12:35:02

    수정 2023-03-23 오후 12:35:25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의회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식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경기 동두천시의회는 23일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박인범 등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 일치로 가결,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승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전 의원과 박형덕 시장이 결의문을 읽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의회 제공)
결의문을 통해 시의회는 “경기북부는 안보의 파수꾼 역할로 허리가 휘어가고 성장의 혜택은 서울과 경기도 남부가 누리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회의 특별법 제정과 경기도와 정부의 설치 추진 의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은 진정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 완성을 위한 시대적 소명인데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지역적 고유특성을 존중해 합리적 수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규모·구역을 설정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북부 시·군 면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9번째로 넓고 인구는 전국 3위 수준이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와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경기북부권역 고유의 역사적·경제적 여건을 배려해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독자적이고 새로운 자치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선결과제”라며 “한반도 중심이자 남북교류의 관문으로 우뚝 설 경기북부의 독자적 가치를 살려 국가발전을 설계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백년대계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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