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화전기공업은 16일 자회사
이아이디(093230)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청약 증거금 50억1000만원을 납입했다.
이화전기는 이아이디 지분 20.7%를 보유하고 있다. 이화전기가 자회사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이아이디 신사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유류 유통사업을 하던 이아이디는 수익성 개선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고 SK텔레콤, 하니웰 등과 사물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니 일본 본사가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을 지원하는 가상현실(VR)기반 PS4용 게임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는 것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