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화로 드래곤플라이 지난해 영업이익 1107% 증가

  • 등록 2015-03-17 오전 11:19:01

    수정 2015-03-17 오전 11:19:01

△ 드래곤플라이 2014년 연간 실적 (자료제공: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030350)가 온라인게임 약세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07% 증가했다.

드래곤플라이는 1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4년 매출액 19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당기순손실 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 매출은 온라인게임의 약세로 230억 원 이었던 전년 대비 14.8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2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1,10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72.20% 감소하며 적자폭이 줄었다. 이는 이연법인세자산 전액 비용반영 및 개발비 상각 등 비현금성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전년 대비 당기순손실액이 241억 원 감소한 만큼 장기적인 기업의 가치나 모멘텀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드래곤플라이 측의 설명이다.

드래곤플라이는 2015년에 다수의 모바일게임 출시 및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실적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게임 부문은 네시삼십삼분과의 공동개발게임 ‘프로젝트SF’, 게임빌과의 공동개발게임 ’에이지 오브 스톰 모바일’에 더해 조만간 출시 예정인 ‘가속스캔들 2’, ‘또봇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드래곤플라이의 주력 개발부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류 열풍이 거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의 모바일게임 ‘꽃보다 할배’ 의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게임부문은 2015년 상반기에 TDP를 통해 ‘스페셜포스 2’의 태국시장 공략이 시작되고, 아시아소프트와 함께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의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격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공격적인 자세로 신작 모바일게임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2015년에는 어느 때 보다 많은 게임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반드시 가시적인 실적개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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