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LX하우시스, 한명호 CEO 선임

한명호 CEO, LG하우시스 초대 수장 역임
과거 완성창·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주도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 확보"
  • 등록 2022-11-08 오전 11:24:00

    수정 2022-11-08 오후 9:29:3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LX하우시스(108670)는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G하우시스 당시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한명호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한명호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한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건축용 고성능 PF 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했다. 이들 사업은 현재 LX하우시스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공장 건설 등 해외 주요 전략 시장에 생산 거점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사장은 2012년 말 LG하우시스 대표이사를 퇴임한 이후 한화L&C, 한라엔컴 대표를 역임했다. LX하우시스 측은 “한명호 신임 CEO는 시장의 변화 흐름과 통찰력을 유지하는 등 국내 건축자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X하우시스는 상무 승진 1명, 이사 선임 3명, 전입 2명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김우홍·민병기·최현진 책임을 각각 이사로 선임했다. LX홀딩스 박장수 전무는 LX하우시스 CFO로, LX인터내셔널 진혁 상무는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전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격변하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성과 창출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 (제공=LX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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