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자회사, KT파워텔과 AI 모빌리티 사업 업무협약 체결

에이아이매틱스, 안전운전 플랫폼 사업 확장 중
  • 등록 2020-05-20 오전 10:40:17

    수정 2020-05-20 오전 10:40:1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유니퀘스트(077500) 자히시인 에이아이매틱스는 기업 업무용 통신 사업자 KT파워텔과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아이매틱스는 KT파워텔과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사진=에이아이매틱스)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에이아이매틱스는 최근 선인, 제이카, KST 모빌리티 및 다수의 법인택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AI 빅데이터 분석기술 기반의 안전운전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KT파워텔은 LTE 무전기 ‘라져’로 제조업, 서비스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 현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에이아이매틱스는 KT파워텔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구축해 플랫폼 이용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매틱스의 모빌리티 플랫폼은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솔루션을 적용해 주행 영상, 운행정보, 운전 중 일어나는 이벤트 등의 데이터를 수집 후 인공지능으로 자동 분석해 관리자에게 운전자의 운행 습관 및 성향을 리포팅 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파악하고 교육해 운행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에이아이매틱스의 AI 안전운전 플랫폼은 영상데이터를 웹 페이지로 전송해 관리자가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속도 위반, 중앙선 침범 등 특정 기준에 따라 선별한 사고 위험 영상과 실제 사고 영상만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교통사고 관리와 사후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에이아이매틱스의 모빌리티 플랫폼은 양산차 순정 수준의 정확도 높은 ADAS 기술을 탑재, 보행자추돌경고 기능을 추가하여 보행자가 많은 도심운행 사고에도 대비했다.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개막으로 운전 영상분석 및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차량 위치정보 등 자동차 운행관련 데이터를 서버에서 AI로 분석한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의 AI분석을 통해 자동차보험 할인, 운전자 평가 및 관리, 차량관제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회사, 카쉐어링, 보험사, 승객 운수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이스라엘 AI 기반 차량 안전주행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인 넥사(Nexar)가 진행한 5200만 달러(약 634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 등이 참여하며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도 이 같은 업계의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이사는 “회사는 지난 17년간 완성차 회사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며 축적한 AI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회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KT파워텔과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고도화 된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양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에서 AI 안전운전 플랫폼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적용대상을 확장해 모빌리티 플랫폼의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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