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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KT파워텔은 LTE 무전기 ‘라져’로 제조업, 서비스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 현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에이아이매틱스는 KT파워텔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구축해 플랫폼 이용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이아이매틱스의 AI 안전운전 플랫폼은 영상데이터를 웹 페이지로 전송해 관리자가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속도 위반, 중앙선 침범 등 특정 기준에 따라 선별한 사고 위험 영상과 실제 사고 영상만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교통사고 관리와 사후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에이아이매틱스의 모빌리티 플랫폼은 양산차 순정 수준의 정확도 높은 ADAS 기술을 탑재, 보행자추돌경고 기능을 추가하여 보행자가 많은 도심운행 사고에도 대비했다.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개막으로 운전 영상분석 및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차량 위치정보 등 자동차 운행관련 데이터를 서버에서 AI로 분석한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의 AI분석을 통해 자동차보험 할인, 운전자 평가 및 관리, 차량관제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회사, 카쉐어링, 보험사, 승객 운수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이사는 “회사는 지난 17년간 완성차 회사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며 축적한 AI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회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KT파워텔과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고도화 된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양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에서 AI 안전운전 플랫폼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적용대상을 확장해 모빌리티 플랫폼의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