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미·러 회담 소식에 반등…880선 회복

개인 446억 외국인 101억 '사자'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 1%대 상승
에에프에에, CJ ENM 등 3%대 상승
  • 등록 2022-02-18 오후 2:40:29

    수정 2022-02-18 오후 6:38:1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회담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0포인트(0.81%) 상승한 881.31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446억원, 외국인은 10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4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금속(1.7%), 통신방송서비스(1.64%), 비금속(1.55%), 출판·매체복제(1.38%), 컴퓨터서비스(1.25%) 등 1%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장비(0.9%), 통신장비(0.9%), IT부품(0.81%), 음식료·담배(0.86%) 등도 1% 미만 상승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클래시스(214150), 심텍(2228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5%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 CJ ENM(035760) 등은 3%대 상승 중이다. 반면 아프리카TV(067160), 티씨케이(064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한 것은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다음주 주말 회담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게임주 등 상당 기간 종목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기술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박사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묵직하게 주가를 누르고 있었는데 다음주에 미·러 외무장관 회담이 촉발되면서 반등했다”며 “그 시점에서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주, 메타, 바이오 등 성장주들이 상당 기간 조정을 받아서 기술적 반등이 나올만한 매력이 생긴 것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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