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틀째 뒷심장세..542.92p(마감)

  • 등록 2003-04-02 오후 4:08:55

    수정 2003-04-02 오후 4:08:55

[edaily 한형훈기자] 2일 거래소시장이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반등을 주도했던 개인들이 재차 매수주체 역할을 했고 프로그램 매수도 오름세를 거들었다. 2일 거래소시장은 미증시 반등에 영향받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540선에 올랐지만 외국인이 발빠르게 매도로 대응하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우위로 전환, 상승전환에 힘을 실었다. 다만 5일선이 놓인 545선 언저리가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 큰 폭의 상승에는 실패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4.36포인트(0.81%) 오른 542.92로 끝났다. 거래량은 전일(5억2512만주)보다 증가한 6억3959만주, 거래대금도 어제(1조7420억원)보다 늘어난 2조1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531개(상한가 7)로 내린 종목 228개(하한가 8)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원, 5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43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52억원, 비차익이 50억원으로 총 80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과 전기가스, 건설, 보험 등이 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음식료와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 등도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은 각각 1.76%, 2.67% 떨어졌다. SK텔레콤은 3.15%, KT와 한국전력이 1.18%, 2.56%씩 상승했다. 이밖에 우리금융과 삼성화재, 조흥은행, 한국가스공사 등이 3~6%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아특수강이 입수합병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들어갔다. 괴질과 관련, 항생제 비중이 높은 일성신약과 신풍제약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거래가 재개된 SK글로벌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정부의 카드사 지원방안에 대한 실망으로 LG카드와 외환카드가 각각 6.91%, 7.1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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