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일째)`금` 또 따고 축구 8강 가자

  • 등록 2004-08-17 오후 5:28:15

    수정 2004-08-17 오후 5:28:15

[edaily 한형훈기자] 개막 4일째를 맞는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은 17일(현지시간) 유도와 펜싱, 사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날 이원희 선수가 유도에서 첫 금메달을 따 냈지만 기대주들이 줄줄이 고배를 든 상황이라 두번째 메달에 대한 염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8강을 가리는 축구 조별 3차전. 한국 축구팀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2시반 아프리카의 말리와 8강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경기에서 지는 팀은 8강 문턱에서 주저앉을 공산이 크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앞으로 대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한치의 양보없는 혈전이 예상된다. 양 팀은 1승1무로 승점은 같지만 말리가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라있다. 유도에선 권영우(마사회·남자 81㎏), 이복희(인천동구청· 여자 63㎏)가 두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사격에서는 진종오가 50m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67점을 기록, 1위로 결선에 올라 금메달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펜싱에선 이상엽 선수가 에페 개인전에 출전, 이 종목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이상엽은 펜싱팀 최고참으로 지난 1월 월드컵 우승자다. 메달밭 양궁에선 16강 진출을 놓고 예선전이 펼쳐진다. 간판스타 윤미진과 이성진은 여자개인 16강에 안착했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에 끝난 남자 하키에서는 한국팀이 영국을 3대2로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로 4강 진출 전망이 밝아졌다. 한국은 오는 19일 파키스탄과 3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17일 아타네 올림픽 주요 경기일정 양궁 : 남녀 개인전 32강 배드민턴 : 남녀 단·복식 예선 복싱 : 예선(김기석, 김원일) 펜싱 : 여자 개인 사브르 예선 결승(이신미), 남자 개인 에뻬 예선 결승(이상엽) 축구 : 한국-말리 핸드볼 : 한국-덴마크(여) 유도 : 예선 결승(이복희, 권영우) 요트 : 미스트랄급, 레이저급 2차경기 사격 : 50m 권총 예선 결승(진종오) 수영 : 예선(이충희, 이지영) 테니스 : 2라운드 탁구 : 단식 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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