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 ‘키네타’ 나스닥 상장으로 41억 평가차익

  • 등록 2022-12-21 오후 1:43:36

    수정 2022-12-21 오후 1:43:3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서버·스토리지 솔루션 전문기업 율호(072770)는 지분을 보유 중인 키네틱의 나스닥 상장으로 41억원의 평가차익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율호는 지난해 10월 키네틱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59만주를 36억원에 취득했다.

율호가 보유한 키네타 지분은 지난 20일 종가 기준 약 77억원이다. 14개월 만에 투자원금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환율 상승분을 고려한 평가차익은 41억원이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및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선정한 ‘2020년 면역치료제 회사 톱10’으로 꼽히며 연구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키네타의 주요 파이프라인 KVA12123은 ‘VISTA(V-domain Ig Suppressor of T cell Activation)’를 차단하는 면역항암제다. T세포 억제에 관여하는 VISTA를 차단해 면역 억제 문제를 해결하는 기전이다.

키네타는 KVA12123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미국 머크(Merck & Co Inc.,)와 공동 임상 계약도 체결했다. 머크로부터 최대 5억3000만달러의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는다.

율호 관계자는 “키네타가 진행 중인 임상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투자 시점 대비 환율 상승으로 환차익까지 더해지며 투자 성과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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