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기자]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의 대상 작품으로 웅진코웨이 기업PR `시후 다큐 캠페인` (광고회사, 제일기획)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웅진코웨이(021240)의 시후 다큐 캠페인
(사진)은 일반인 가족을 모델로 기용해 아이의 임신부터 출산, 백일까지의 실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기업 이미지광고다.
심사위원장인 정기현 한신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실제 산모와 아기를 통해 생명의 감동을 전달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 ▲다큐멘터리 형식의 표현으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쉽게 얻어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더불어 최고의 광고 모델로는 김연아 선수가 선정됐다. 김연아 선수는 국민은행, 매일우유, 삼성하우젠, 현대자동차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세계피켜스케이팅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 밖에 TV부문 금상에는 삼일제약 부루펜 `아이들은 쉽게 뜨거워 진다 편` (크리에이티브 에어), 신문부문 금상에는 평안섬유 `네파 등산화 거미 편`(코마코)이 수상했다.
라디오금상은 동화약품의 후시딘 `상처뉴스 편`(크리에이티브 에어), 잡지 금상은 대한항공 `밀라노 인쇄비즈니스 편`(HS애드), 인터넷부문은 KT `QOOK 개인광고 프로모션`(제일기획), SP 부문은 베이직 하우스 `Re-polo`(유케이)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국내 모든 광고물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올 대한민국 광고대상에는 지난해 9월1일 부터 2009년 8월31일 사이에 게재, 방송, 설치된 광고물 총 800여편이 접수됐다.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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