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선물 5일선하회..118.10p(마감)

  • 등록 2004-03-08 오후 3:30:36

    수정 2004-03-08 오후 3:30:36

[edaily 한형훈기자] 8일 KOSPI 선물시장이 만기를 앞둔 심리적 부담과 국내 투자가의 주식 매도에 밀려 5일선 밑으로 내려왔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기 부담과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지수흐름을 무겁게 했다. 특히 기관이 차익거래를 뺀 고유매매에서 10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3월물 지수는 강보합으로 시작했지만, 만기와 고점 부담으로 얼마못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의 주식 매도가 늘어나면서 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장후반 5일선 지지에 실패한 3월물 지수는 전주대비 1.20포인트, 1.01% 내린 118.10으로 끝났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이후 거래일수 6일만에 5일선을 하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6계약, 724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중 한때 4000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기관은 927계약을 순매도했다. 전체 거래량은 19만216계약으로 지난 금요일(16만5407계약)보다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9만7945계약으로 3014계약이 감소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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