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수원시체육회 간담회 중 진행된 봉납식에는 지난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에서 우승한 임태혁 장사, 태백급(80㎏ 이하)에서 우승한 문준석 장사를 비롯해 이충엽 감독,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각 종목단체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태혁(33) 선수는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소속팀 동료인 김기수 선수를 3대1로 꺾고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문준석(31) 선수는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는 윤필재(의성군청) 선수를 3대0으로 꺾고 통산 6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염태영 시장은 “새해 벽두에 명승부로 시민들에게 씨름의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해주신 수원시청 씨름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시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위상을 탄탄히 다지는 데 한 축을 담당해주신 수원시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