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최고 비대면 교과 서비스"…LGU+, 'U+초등나라' 출시

10일 교육 콘텐츠 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
"6개 서비스 동시 이용, 합리적 가격 차별점"
"자녀 둔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만들었다"
"자녀안심보호 기능, 자기주도학습 가능"
  • 등록 2020-09-10 오전 11:29:29

    수정 2020-09-10 오전 11:29:29

LG유플러스 모델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초등학생용 인기 교육 콘텐츠를 하나로 모은 서비스가 출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만족도 1위 유아전용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로 가정 내 올바른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섰던 것에서 나아가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또 한 번 ‘동심’과 ‘맘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다음은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의 정숙경 단장, 원선관 팀장, 프로젝트메니저 이석영 팀장과의 질의응답이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교육 콘텐츠 출시 업체가 늘었다. U+초등나라의 차별점, 특장점이 궁금하다.

△(정숙경 단장)비대면 환경이 확대하면서 교육시장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 솔루션 많이 나왔다. 저희를 비롯한 통신사에서 교육 콘텐츠, 화상수업 솔루션 고민을 같이했다. 그런 측면에서 서비스 출시 시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 양, 가격 부분에서 각각 차별화 경쟁을 할 것 같다. 저희 서비스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최고 교과, 비교과 영역 6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통신비와 결합으로 합리적 가격제공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연내 가입자나 매출 목표가 궁금하다.

△(정숙경 단장)저희도 이제 막 출시한 서비스라 올해 얼만큼 성과를 낼지 기대반 걱정반이다. 내부적으로 숫자에 대한 목표가 있지만 말씀드리긴 어렵다. 실제 서비스 목적은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고 교육사업단 내에 실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 아빠가 많다.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U+초등나라 이 서비스 하나로 충분히 교육서비스를 받을만하다. 다른 것을 시키지 않고 이거 하나로 교육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하는게 목표다.

-부모와 동석 없이 초등학생 자녀 혼자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에는 어떤 것이 있나.

△(원선관 팀장)실제 많은 부모가 아이의 콘텐츠 유형과 소비를 많이 걱정한다. 이를 위해 부모가 지정한 앱만 쓸 수 있게 하는 자녀안심보호 기능이 있다. 또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젤리쿠폰을 지급한다. 학습 목표를 달성했을 때 지급하는 젤리쿠폰으로 본인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향후 IPTV, 스마트폰, PC환경 서비스 계획이 있느냐.

△(이석영 팀장)현재 안드로이드 7.0 이상 태플릿PC에서 이용가능하다. 향후 IOS와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초등나라 서비스를 IPTV에서도 즐길 수 있게 더 확대해나가겠다.

-스마트교육사업단은 언제 출범했고 향후 계획과 목적, 소속을 말해달라.

△(정숙경 단장)조직명이 특이해서 관심이 있는 것 같다. 7월 13일에 정식 스마트교육사업단이 CEO 직속 조직으로 출범했다. 크게 두 가지로 보면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제대로 사업을 해보자고 하면서 CEO 직속으로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조직 운영 방식도 특이하다. 대기업 조직이다 보니 기능별 조직으로 많이 돼있는데 실제 서비스부터 앱 개발까지 저희 사업단 내에서 다 진행했다. 시장상황 맞게 빠르게 사업기획 찾고 실행하는 조직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U+초등나라가 통신사 상관없이 가능한가. 타사 오픈 계획은 어떻게 되나.

△(원선관 팀장)U+초등나라는 LG유플러스 고객 이용형태로 제공하고 있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저희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이것도 타사고객에게 빠르게 공개하도록 준비 중이다. 조만간 개방할 예정이다.

-아이들 나라는 헬로비전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나라도 같은 계획이 있나.

△(정숙경 단장)헬로비전이랑 초등나라를 같이 유통하는 부분에 대한 협업을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한시간 이용 기준 데이터와 요금은 어떻게 되나.

△(원선관 팀장)U+초등나라는 다양 영상, 문제, 블로그, 웹툰 형태 콘텐츠가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유튜브랑 동일하게 보면 된다. 1시간에 약 1.2GB 데이터를 소모한다.

△(정숙경 단장)실제 가정 내에서는 와이파이 환경에서 사용하고, 내부에서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 행태에 따라 달라질 듯하다.

-삼성갤럭시탭 전용 단말 출시는 어떻게 되느냐.

△(원선관 팀장)현재 다양한 단말을 고민 중에 있다. 또 하나 특장점은 앱스토어나 원스토어로 다운로드 받게할 계획이다. 각 가정 내 많은 태블릿이 존재하는 데 그것을 이용해서 아이들에 U+초등나라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통신사 오픈 계획과 관련해서 추가 타사가입자 유인 효과가 얼마나 있을 것으로 보느냐.

△(정숙경 단장)IPTV 아이들 나라로 타사유입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초등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서비스로도 ‘교육하려면 LG유플러스 가야지’라고 생각하게 가입 효과를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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