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現재해석 `궁중혼례` 퍼포먼스 개최

진정한 럭셔리 웨딩 코드는 `전통`
외규장각도서 가례도감의궤 풀어내
  • 등록 2012-06-18 오후 4:21:01

    수정 2012-06-18 오후 4:21:0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궁중혼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웨딩 퍼모먼스를 연다.

조선호텔은 `궁중 혼례! 현대와 매듭을 매다`라는 제목의 웨딩 퍼포먼스를 오는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6시 호텔 내 1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양식 웨딩 일색인 요즘, 다시 우리나라 전통 웨딩을 새롭게 재해석해 관심을 유도하는데 있다.

이에 조선호텔 `웨딩 원(One)`에서는 궁중혼례복과 함께 미디어아트라는 현대 예술 장르를 궁중혼례에 도입한 혼례복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비주얼 아티스트 최종범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유명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씨의 궁중혼례복 재현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소개한다.

성자영 연회예약실장은 "한국적이면서 감각적인 웨딩 모습을 선보여 한국 전통 웨딩의 특별함을 일반인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결혼하면 백년해로하고 집안이 잘 된다고 해 대대로 가족 행사를 하는 집안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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