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LACMA가 ‘아트 플러스 테크놀로지’ 랩(연구소) 참여 작가 8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LACMA는 1965년 설립한 미국 서부 최대 규모 미술관으로 매년 120만여 명이 찾는다. 현대차는 올 3월 후원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10년 동안 이곳을 후원키로 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구글·액센츄어·스페이스 엑스·엔비디아 등 기업과 함께 이번에 LACMA가 선정한 작가의 활동을 후원하게 된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드론·증강현실·3D프린팅·바이오메디컬 센서·웨어러블 컴퓨터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는 예술과 기술의 복합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브랜드 방향성도 고객에게 새로이 전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앙상블은 분해한 제네시스 쿠페 내부에 카메라 10여대를 대형 스크린에 보여줌으로써 관객이 색다른 시점에서 자동차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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