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왕해나 기자]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셀트리온(068270) 제2공장을 25일 방문한다.
| 김강립 식약처장. (사진=식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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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이번 현장 방문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 등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9월17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CT-P59의 임상 2,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경제 활동 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제약기업 관계자들에게 목표대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범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가운데 식약처도 치료제와 백신이 우리 국민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GO)·신속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하게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하고 허가·심사에 드는 기간도 대폭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