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주강국 기본 갖추기 위해 나로호 같은 로켓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성공해야 한다"며 "올해에는 나로호 성공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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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기술로 로켓 만들어 띄우는 시대가 열려야 우주강국 대열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부터 `kslv-2`의 개발을 시작해서 2018년까지 엔진 포함해서 순수 국산기술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안병만 장관은 교육보다는 과학 분야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기존의 우주산업에서는 우리가 후발주자지만, 우주 카메라나 우주 컴퓨터 분야에서는 겨뤄볼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를 올해 진척시켜서 오는 2012년까지는 마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