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장관 "5~6월쯤 나로호 발사..성공시킬 것"

"2018년까지 순수 국산로켓 만들겠다"
개별 과학자들 연구지원 확대키로


  • 등록 2010-01-06 오후 5:13:30

    수정 2010-01-06 오후 5:13:30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올해에는 나로호 발사를 성공시키겠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주강국 기본 갖추기 위해 나로호 같은 로켓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성공해야 한다"며 "올해에는 나로호 성공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안 장관은 "1차 발사 실패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결과, 페어링 시스템을 완벽히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이 났다"며 "원래 계획대로 (로켓이) 만들어진다면 5월이나 늦어도 6월에는 2차 발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성공적인 나로호 발사를 위해 러시아는 물론, 향후 미국이나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과의 기술 교류도 염두에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술로 로켓 만들어 띄우는 시대가 열려야 우주강국 대열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부터 `kslv-2`의 개발을 시작해서 2018년까지 엔진 포함해서 순수 국산기술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안병만 장관은 교육보다는 과학 분야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다는 뜻도 밝혔다.

안 장관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저의 관심의 60%는 과학 쪽에 있다"며 "올해는 개인연구부문에 대한 지원을 30%로 늘려 개인 과학자·연구자들이 많은 연구할 수 있도록 풍토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우주산업에서는 우리가 후발주자지만, 우주 카메라나 우주 컴퓨터 분야에서는 겨뤄볼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를 올해 진척시켜서 오는 2012년까지는 마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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