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인기 어린이뮤지컬이 관객을 찾아왔다. ‘번개맨’과 ‘터닝메카드’, ‘라바’까지 무대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번개맨과 신비의 섬’…7월 23~8월 21일 한전아트센터
초연 이후 만 4년 만에 누적 관객 70만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번개맨의 비밀’ 시리즈는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도 만족감이 높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탄탄한 스토리와 성인 공연 못지않은 수준의 음악,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캐릭터 등을 모두 갖췄다. 매 시즌 대본·작사·작곡·프로듀서의 1인 4역을 맡고 있는 국민동요 ‘올챙이송’의 윤현진 힘컨텐츠 대표를 필두로 시즌 1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창작팀과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터닝메카드 앵콜’…8월 2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라바’…7월 30~8월 28일 나루아트센터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이번 시즌2는 하수구에 살던 라바들이 김박사가 발명한 물약을 뒤집어쓰고 사람이 되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모험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 뮤지컬 최초로 가상과 현실의 차원을 뛰어넘는 환상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관객이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뮤지컬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