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4월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 기념행사(다례) 모습(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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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행사인 다례는 초헌관의 분향·헌작(술잔을 올림)과 축관의 축문 낭독으로 구성된 초헌례,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로 진행된다. 이어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의 헌화가 있을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현충사관리소는 기념행사 하루 전인 27일과 28일 양일간 현충사 내 고택·사당·교육관 등 6군데를 돌며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종이접기·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체험 꾸러미)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아산시는 이충무공 묘소를 경유하는 ‘백의종군길’ 걷기대회와 마라톤 행사를 준비했다.
탄신제 주간(4월 24~28일)에 ‘성웅 이순신 축제’를 주관하는 아산시는 현충사 고택에서 27일 ‘이순신 창작시 및 시낭송 대회’를, 현충사 충무문에서 사생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28일 역시 충무문 앞에서 난중일기 백일장을 개최한다. 같은 날 현충사 은행나무 활터에서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