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中강소성 공소합작총사와 MOU 체결

농산물 교역확대·협력투자 등 협력사업 전개
  • 등록 2018-08-01 오전 10:26:30

    수정 2018-08-01 오전 10:26:30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와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쉬샤오디 부주임이 양해각서(MOU) 체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소재 AW컨벤션센터에서 중국 강소성 공소합작총사(강소소합그룹)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강소성 공소합작총사는 성(省)정부 직속관리 사업체로서 한국의 농협과 비슷한 조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40조원, 매출총액 179조원, 임직원은 34만명에 이르며, 중국 내 공소합작사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우수 공소합작총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쉬샤오디 부주임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농산물 교역확대, 협력투자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양국 농업·농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협홍삼 및 쌀 가공품 등 농협 제품의 대(對)중국 수출이 확대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중국 전국공소합작총사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금융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협경제지주와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간 업무협약은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양사 간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3박4일 일정으로 농협을 방문한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방문단은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접견을 시작으로 농협의 유통사업장과 복합금융센터 견학, 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한 실무자 협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