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낮아진 ‘갤럭시S6엣지’ 판매 급증

하이마트 모바일대전 누적 판매 1위..6월 대비 10배 이상↑
  • 등록 2016-07-21 오전 11:57:03

    수정 2016-07-21 오전 11:57:03

고객들이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모바일대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몸값이 낮아진 ‘갤럭시S6엣지’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대전에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판매된 휴대폰 수량을 집계한 결과, 갤럭시S6엣지가 행사기간 총 3000여 대가 팔려 50개 단말기 제품 중 누적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500대가 넘게 팔렸다. 이는 6월 대비 10배가 넘는 수치다.

갤럭시S6엣지뿐만 아니라 최신 프리미엄폰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이폰SE’와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의 일평균 판매량은 6월 대비 각각 415%, 30%, 35%씩 늘었다.

갤럭시S6엣지의 인기 요인은 프리미엄급 성능과 지원금 강화에 있다. 출고가 75만원대를 넘어섰던 갤럭시S6엣지의 할부원금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20만원대 이하(59요금제 기준)로 대폭 인하됐다.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지원금 상한 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갤럭시S7에 비해 방수 및 방진기능 외에 기능상 큰 부족함이 없는 프리미엄폰이라는 점도 인기를 더한 요인이다.

당초 30만원대로 한정됐던 갤럭시S6엣지의 지원금이 최대 50만원대까지 대폭 확대되며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지자 곳곳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인기에 발맞춰 갤럭시S6엣지 물량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보하는 한편,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청구할인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부터 25일까지 장기할부 서비스 미 이용 고객에게도 일반 휴대폰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최신 프리미엄폰의 경우 최대 2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대전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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